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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연휴, 과식 금물,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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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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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은 서로 간에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하지만 명절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장거리 이동에 해야 할 가사노동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는 주부가 늘고 있다. 여기에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고통은 첩첩산중이다. 특히 명절 차례상은 소화 장부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이에게는 늘 시한폭탄같은 존재이며, 겨울철 남은 강추위는 호흡기가 약한 아이에게 감기를 선사한다. 구정연휴 아이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질환은 무엇이며 엄마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명절엔 평소 소화기능이 좋은 아이도 체하기 쉽다. 명태전, 고기완자전, 호박전, 산적 등 명절 음식에는 기름진 음식이 많다. 아이들은 차례를 지내기도 전에 왔다 갔다 하면서 여러 차례 전을 집어 먹는다. 이런 음식은 아이의 약한 소화기에 부담을 준다. 특히 소화력이 좋고 뱃골이 커서 잘 먹는 아이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과식하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또 먹자마자 바로 뛰어놀다보면 음식이 소화되기도 전에 얹히거나 급체하여 고열에 시달릴 수 있다. 이를 한방에서는 '식체'라 표현한다.


식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잠자리 들기 2시간 전에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단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속에 열이 쌓일 수 잇으므로 주의한다. 속열은 감기, 아토피, 변비 등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록달록한 전통 과자나 젤리, 약과, 음료수 등은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게 좋다.


명절은 감기에 걸리기 좋은 조건을 두루 갖췄다. 우선 일가친척들을 만나며 많은 사람과 접촉하면서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와 맞닥뜨릴 기회 또한 늘어난다. 게다가 장시간 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면역기능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웃풍이 센 시골집도 아이의 호흡기에는 자극이 될 수 있다. 만약 올 봄에 학교나 유치원 등에 들어가는 아이라면 감기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감기를 앓느라 체력이 소진되면 즐거운 단체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명절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 증상이 있는 친지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나가서 놀다 온 아이의 손을 꼭 씻겨야 한다.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아이의 머리를 잡은 뒤 양쪽 엄지와 중지로 아이의 관자놀이 부위를 원을 그리듯 30~50차례 문지르면 된다.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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