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법과 감기 대처법 > 성장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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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극심하고 건조한 이맘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감기 바이러스 퇴치법!!

[감기 예방법]

◎ 체내 면역력을 높이려면 김치·청국장·간장 등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고 비타민과 미네랄·섬유질이 함유된 현미와 각종 잡곡, 녹황색 채소, 버섯류를 많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수시로 충분히 마셔주고 탄수화물 대사와 신경기능에 필수적인 비타민B1, 즉 통밀빵, 현미밥, 대두 등과 피로회복과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즉 과일이나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침을 거르면 피로감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아침식사를 꼭 하는 것이 필요하다.

◎ 감기예방에 좋은 한방차로는 도라지·맥문동·오미자 등 세가지 약재로 이뤄진 청성차를 꼽을 수 있다. 도라지가 함유하고 있는 사포닌 성분은 감기·기침·천식 등 거의 모든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오미자는 체내 순환을 도와주며 몸의 열기를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맥문동은 우리 몸의 수액을 보충해 호흡기를 적셔주고 폐 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

◎ 감기예방을 위해서는 걷기 등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자녀의 경우 수시로 손을 씻게 하고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나 지저분한 장소에서 놀고 땀을 흘린 경우 귀가 이후에는 가글제 등을 활용해 구강청정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감기 대처법]

◎ 감기에 걸렸을 경우 기력증진을 위해 억지로 많이 먹는 것은 금해야 한다. 감기는 우리 몸의 휴식을 유도한다.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시니 움직이기 싫어지고 어두운 데서 자고 싶어진다. 식욕이 나지 않으니 식사량이 줄고 위장은 덜 움직인다. 이는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데만 모든 기운을 집중하고 육체활동이나 위장활동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감기에 걸리면 더러 몸이 허해졌다고 영양보충을 한다며 억지로 고기류를 먹으려 노력하는 경우가 있지만 오히려 식체·장염 등으로 고생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픈 동안에는 위장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 감기에 걸렸을 경우 한방에서는 배중탕과 모과은행차 등을 권장한다. 배의 속을 파내서 도라지·생강 등을 넣어 중탕을 해 마시는 배중탕은 기침약을 먹기 힘든 임산부나 어린이들에게 먹이면 좋다. 감기·몸살 초기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만성화된 기침에는 모과와 은행을 섞어 만든 모과은행차가 좋다.